점네

그 동안의 점네 사진 (스압)

ykok 2015. 4. 10. 09:02



책장을 정리 하면서 한 칸을 점네자리로 비워줬다.


요즘 깨어 있을 때 잘 들어가 논다.


일단 꼬리잡기 먼저.



7살에도 꼬리 잡기는 계속 된다.


내 책상 늘 앉는 자리에서 꼬리잡기 하다 시디장에 머리 부딪히면 성질도 낸다.














제 꼬린데 맘 대로 안 되는....








잠시 숨 좀 고르고....








다시 상대를 노려보며.....









공격! 했으나 이미 꼬리는 내뺌.










저도 바보같은지 괜히 발 한번 핥고.









다시 집중 꼬리 공략.









또 꼬리는 내뺌.









그리고 아무일 없다는 듯이 시치미.


여기까지 D7000 사진들.







핸폰 사진도 주루룩 올려본다.


대부분 겨울 때 사진.






스크래쳐 안에서 올빼미 마냥 쳐다보던.


눌린 볼살이 포인트.









겨울 내내 깔고 자던 오리털 파카.


안에서도 자고 방석으로도 쓰고.


절대 못 버리게 된 파카.









가끔 얼굴 빽빽하게 난 털 보면 신기하다.









여전히 푸짐함.









여전히 크고.







책꽂이에 고양이 인형 하나 들임.








이쁘니까 가까이.








새로 생긴 자리가 마음에 듬.


공룡이도 잘 있슴.







폭이 좁아 보이나 앉으면 머리는 책꽂이 바깥으로 나오면서 편하게 앉는다.










귀여우니까 가까이서.









쓰담쓰담.








쪼물쪼물.


느껴주기도 하고.








표정이.....








볼 살도 잡아보고.








뒷머리채도 잡아보고.










손가락 인사도 하고.


표정이 못 마땅.







아야!


이 자식이....







토이카메라 앱으로.



잘생기게 나옴.



방에 캣타워를 들여놓고 싶은데 지금 상황에서 가능한 방법은


있는 책상들 싹 드러내고


조금 더 작은 책상들로 공간을 확보한 다음


캣폴을 들여놓는게 최선이다.


문제는 지금 쓰는 책상들이 다 멀쩡하다는 거.


과연 올해 점네에게 캣타워를 사줄 수 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