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일기

부고 소식

ykok 2016. 3. 16. 20:26







같이 일했던 사람의 부고 소식을 들었다.


이미 발인까지 끝났다고.


사고로 다쳐서 수술까지 했지만 결국 세상을 떠났다는 말에 잠시 멍해졌다.


오늘 생각하는 대로 되지 않아서 짜증이 나던 날이었다.


죽음은 참 느닷없고 허망하다.


젊은 사람의 부고 소식은 더 많은 생각을 불러온다.


마음이 이상하고 텅 빈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