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일기
뽑기
ykok
2016. 5. 1. 23:36
매번 다짐을 하고 새롭게 시작을 해본다.
새로운 줄을 하나 잡고 매달려 보고
그 줄이 단단하게 나를 붙잡아 주기를 바란다.
그러나 그런 줄은 없는 것 같다.
지나치게 무엇인가 의지할 걸 찾는다.
내가 나를 의지하지 못해서 그렇다.
반복되는 엎어짐이 무기력을 낳고 그 무기력이 더 나를 못 믿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