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일기
옷의 주인
ykok
2019. 3. 17. 23:57
제부 생일이라 가족과 밥 먹고 선물로 옷을 줬는데
두벌이 지금까지 입던 옷과 완전 다른 스타일이라
어울리냐 안 어울리냐로 말이 많았다
동생 가족이 집에 가서 입어보고 결과를 사진으로 보내왔다
줄무늬 니트는 조카1호가 입고
땡땡이 티셔츠는 동생이 입고
깔끔한 니트는 제부가 입었다
옷에도 주인이 있구나 깨닫는 사진이었다
선물은 결국 가족이 나눠 가지는 걸로 마무리
다음엔 제부 옷은 칼라풀한 줄무늬와 땡땡이 무늬는 안 사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