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로 갈까 하다가


심곡부활성당쪽으로 산책시작.






하늘을 구름한점 없이 맑고


바람은 시원.


햇빛은 김여사님 표현을 빌리자면


"나락 익으라 따가운"


가을 햇살.







다세대 건물이 많은 골목은 일방통행길이 많다.



좌회전 금지 사인.






빌라 주차장 입구.


다갈색 바닥에 흰 화살표가 눈에 띄어서.








'안전제일' 온 천지 공사장이란 공사장엔 다 있는 말이지만


안전은 늘 뒷전이지.








어늘 빌라 옆 면.


이름도 없이 달랑 2동만 붙어있다.


전신주의 복잡함도 그림자로 보면 꽤 멋지다.








다리가 아파서 잠시 공원에서 쉬는 중.


넘어가는 해가 나무에 걸렸다.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


나는 사시사철 천고마비같은 상태.








아직 느티나무는 단풍이 안들었다.


이달 말이면 들려나.


은행나무보다 느티나무의 단풍을 개인적으로 더 좋아함.







어느 집 담벼락의 이삿짐 광고.


묘하게 장식적인 느낌.


총 5개의 이삿짐 업체의 전화번호.


집주인이 벽을 흰색으로 칠해서 다들 이곳에 번호를 남긴듯.




산책하기 정말 좋은 날씨다.


매일 산책일기를 올릴 예정.



일부러 안나가면 신발 한번 안신고 보내는 날들이 계속돼서 안되겠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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