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상 위에 늘 깔고 앉는 방석같은 가방이 되지 못한 ja의 퀼트 누빔천.

 

날이 쌀쌀해지니 그 안을 파고 들어 잔다.

 

입구만 벌려주면 알아서 몸 집어넣고 이렇게 편하게 두다리 뻗고 자는 녀석.

 

 

 

이리보니 점네가 많이 크다 싶다.

 

현재 체중 6.2kg

 

 

 

 

이렇게 가까이서 보면 이불 덮고 자는 모양새.

 

 

 

 

덧댄 천 조각과 레이스는 점네가 물어뜯어 생긴 구멍과 솔기 가리려고

 

없는 솜씨로 수리했다.

 

돈 주고 산 방석보다 이 천을 유난히 좋아해서 치우질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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