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다 잡고 다시 시작하지만
의지력이란 게 처음부터 단단하지는 않다.
가늘고 약하고 산만하다.
무의식적으로 딴 길로 새기 일쑤고.
그래도 이번에는 크게 욕심 안내고 어제보다 오늘 조금 더 간다 라는 심정으로 한다.
하다보면 동앗줄처럼 두껍고 절대 끊어지지 않는 의지력이
나에게도 생기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