칩거 생활의 후유증으로 불은 살.


옷이 얇아지는 시기가 다가오니 도저히 감당이 안돼서 운동을 시작했다.


즐겁게 할 수 있는 걸 찾다가


웹에서 얻어들은 줌바를 해보기로 했다.


사실, 작년 말에 하다 말다 하다가 오늘부터 작정하고 시작함.


어려운 동작은 몸치라 따라가기 힘들어서


zumba basic lesson 을 따라한다.


전체를 다 하면 45분 정도 걸린다.


다른 것 보다 쉬운 이유가 강사 뒤에 따라하는 사람들을 보면 알 수 있다.


다 할머니 아니면 중년의 어머니들.


쉬운 동작들이라 나 같은 몸치도 곧잘 따라가는데


어르신들의 몸짓은 다 제 각각이다.


처음에 그거 보고 웃었는데....


내 몸짓도 누군가 보면 웃겠지.


생각보다 쉬운 동작인데도 하고 나면 땀이 쭉 난다.


땀을 흘리고 나면 확실히 무거운 기분도 가벼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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