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에 책장 정리를 했다.
아빠가 샀던 문학전집, 수필전집, 젊었을 때의 일기장.
내가 샀던 책들.
내가 썼던 일기들과 수첩, 등등.
초창기 일러스트 준비할 때 그렸던 어눌한 그림들.
전부 정리해서 고물상에 넘겼다.
출판사에서 받은 책들은 새책들이라 주변에 나눠주고 기증하고.
절반 넘게 정리한듯.
아빠가 샀던 책들을 버릴 것인가 하는 고민을 작년 내내 하다 이번에 그냥 실행했다.
앞으로 또 정리해야 할 물건은 지금까지 그려왔던 그림들.
버리지는 못할 것 같지만
적어도 제대로 정리는 해야 될 것 같다.
방에서 책만 반을 덜어내도 공기가 달라지더라.
얼만큼 버려야 더 가벼워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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